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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는 솔로' 22기 돌싱녀들이 충격적인 결혼 및 이혼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궁극적인 꿈은 여자 나이로 35살이면 노산이라고 하는데, 그 전에 출산을 해야할 것 같아서 용기내서 나오게 됐다"며 "직계 가족과 친구 몇 밖에 돌싱이 된 사실을 모른다. 그 집안과 상견례와 결혼식을 올린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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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정숙은 두번째 결혼에 대해 "수감 중인 의뢰인을 만나게 돼서 좋아하게 된 거다. 두번째 남편이 출소 후에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그분이 혼인신고를 강력하게 원해서 했는데, 현실은 영화 같지가 않더라. 서로 다른 생활 패턴과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 모습에 이혼을 결심했다. 상대방이 이혼을 안해줘서 재판까지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수임을 맡은 의뢰인과 사랑에 빠진거다. 이건 영화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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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출산을 부모님께 허락을 받지 못해서, 출산도 혼자 병원에 가서 했다. 4년간을 혼자 지냈다"며 "아기가 이제 제 품을 벗어났는데 행복하다. 가정이 생긴다는 게 이런거구나 싶다. 이제 마지막까지 추억을 나눌 사람을 찾기 위해 용기 내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용기내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이 자기소개에 나섰다. 현숙은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연애한 끝에 결혼했다. 결혼 유지 기간은 총 9개월 정도다"며 "제 경우에는 혼인 무효 소송이 가능할 정도로 상대방의 100% 유책 사유였다. 저 몰래 고금리 대출을 16개했다. 총 몇억이었다. 독촉장이 계속 날라왔다. 그 사람 이름이 적혀 있는데도 '내 이름이 아니다. 너는 망상증에 걸렸다. 정신병원에 가라'라면서 오히려 저에게 뭐라고 했다"고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