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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서장훈이 역대급 사연에 분개했다.
재연드라마가 끝나자, 윤하솔이 홀로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과거 연예인을 꿈꾸다 'BJ'로 활동했다"는 윤하솔은 이날도 청순한 미모로 눈길을 모았는데, "남편의 성폭력 사건은 어떻게 해결됐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윤하솔은 "상대방이 합의금 700만 원을 주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제 명의로 대출을 받아 합의금을 건넸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성폭력 사건 후, 아이 아빠와 지난해 이혼을 해서, 현재 두 딸을 제가 키우고 있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윤하솔은 "전 남편을 만나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경악케 한다. 이에 '쓴소리 거인' 서장훈은 "제발 전 남편을 못 잊었다는 이야기만은 하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하면서, "만약에라도 (윤하솔이) 전 남편을 못 잊은 거면, 전 오늘 먼저 들어가보겠다"라고 '조기 퇴근'을 선언한다. 모두의 걱정이 쏟아진 가운데, 윤하솔은 두 딸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그런데 윤하솔은 아이들이 등원한 사이, 오랜만에 개인 방송을 켜서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어 '돌싱'이 된 근황을 덤덤히 밝히다가, 갑자기 울컥해 황급히 방송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