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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한이결' 이혜정이 불륜 상처를 꺼냈다.
최준석도 야구 레슨장으로 일을 하러 갔다. 최준석은 "지금은 사실 잘 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메워나가고 있다. 수입은 들쑥날쑥하다. 1대1 레슨이고 경제가 좋은 상황이 아니라 그런 영향으로 들쑥날쑥하다"며 "은퇴 후 지도자 쪽으로 생각도 했는데 현실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가야 할 방향이랑 반대로 가고 있다"고 빚 청산을 위해 지도자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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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 최준석은 치킨을 시켜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어효인은 "애들 밥 먹었다. 요리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최준석은 "별로 당기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결국 어효인은 최준석을 위해 치킨을 주문해줬다. 최준석은 아이들과 치킨을 먹고 싶어했지만 이미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관심이 없었다. 이에 서운해진 최준석은 어효인에게 같이 먹자 제안했지만 어효인은 이를 거절했다.
결국 분위기가 냉랭해진 두 사람은 분리수거로 부부싸움으로까지 번졌다. 결국 어효인은 서운함이 폭발해 눈물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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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불륜 상처 얘기를 꺼내다 또 부부싸움으로 번진 이혜정 고민환 부부. 이혜정은 "과거 상처에서 홀가분해지고 싶은데 저도 억울하다. 그래서 저도 남편을 탓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혜정은 "이런 일이 생기면 상대를 보지 마라. 남편이 보고 웃었던 그 여자의 얼굴이 죽어도 안 잊힌다. 남편이 웃는 모습을 보면 그때 생각이 떠오른다. 그러면 또 왜 그런 얘기를 하면서 자기가 피해자가 된다"며 "사실 상처 받은 사람만 힘든 것"이라 털어놨다.
다시 돌아온 고민환은 "내가 오해했다는 건 알겠는데 이런 상황 때문에 우리가 부부싸움을 많이 하지 않았냐"고 또 이혜정의 잘못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민환은 "나이도 어린 게"라고 말해 이혜정의 말문을 막았다. 이는 고민환이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 방식이라고. 이를 알고 있는 이혜정도 받아줬다.
하지만 과거 상처 이야기는 또 나왔다. 이혜정은 고민환의 불륜 상대 얘기를 꺼내며 "그 사람은 잘 지낼까?"라며 궁금해했고 고민환은 "그러면 당신 험담을 해야 한다"고 밝혀 이혜정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이혜정은 "늘 남편이 말하던 모습이 거기 있더라. 늘 나대지 말고 조용히 하고 살살 다녀보라 했는데 그 모습이 있더라. 거기에 반성하긴 했지만 저만 반성할 일이냐. 본인이 반성할 일"이라 밝혔다. 이혜정은 "화해를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직 용서는 안 된다"고 고백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