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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음악일주' 기안84가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쿠퍼 가족들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가족애 넘치는 모습에 기안84는 "미국이란 나라는 자본주의, 개인주의인줄 알았는데 인간 냄새가 많이 났다"고 느낀점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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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안84는 음악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 곳에서 그는 래퍼들이 진지하게 작업하는 모습을 직관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기안84는 센트럴 파크에서 급히 화장실을 찾아 헤맸던 '변소일주'의 한을 프리스타일 랩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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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안84는 화려한 댄스 타임을 가지며 파티의 댄스 기강을 잡는가 하면,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쿠퍼 가족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까지 외쳐 파티의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참 흥이 넘치게 논 후, 쿠퍼 패밀리와 함께 케이크 커팅식을 한 기안84는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찡하다. 한국에서 난 되게 조심스럽고 숨어 사는데 여기 와선 자유롭게 펼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쿠퍼 패밀리는 "이곳에서 만큼은 당신은 셀럽이 아니다. 그냥 우리 가족이다"고 다독였다.
진심어린 따뜻한 말에 기안84는 "고맙다"고 말하며 눈물을 닦았다. 이어 기안84는 "이제 명절 때 브루클린 가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