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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이 포착됐던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현재 발목이상 등 건강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유치장에서 나오면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도 보였다. 또 지난 3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발목 상태가 심각하다면서 정형외과 진료를 받는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김호중은 지난 6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뒤 현장을 이탈했던 김호중은 다음 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