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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드라마 '라이딩 인생'이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마녀' 시리즈를 비롯해 매 작품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발산한 조민수는 전혜진과 모녀 호흡을 펼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조민수가 맡은 역할 윤지아는 대학병원 아동 미술치료사로, 남편 없이 딸 정은을 혼자 키운 인물. 정은의 부탁으로 손주의 학원 라이딩을 하게 되면서, 지아의 인생에 없던 새로운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조민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연기 베테랑 정진영은 조민수와 로맨스를 펼친다. 정진영이 분할 이영욱은 영문과 교수로, 어쩌다 하게 된 손주의 학원 라이딩에서 지아를 만나면서 무료했던 황혼의 인생 속 설렘을 되찾는다.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유쾌한 존재감을 뽐낸 정진영이 '라이딩 인생'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조민수와 케미를 만들지 관심이 주목된다.
연기파 배우들의 믿고 보는 조합에 '드라마 장인' 김철규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시너지를 예고한다. 김철규 감독은 '황진이' '대물' '공항 가는 길' '시카고 타자기' '마더' '자백' '악의 꽃' '셀러브리티'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은 드라마를 선보여왔다. 특히 '악의 꽃'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하고, '마더'로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연출력을 입증한 바. '라이딩 인생'과 만난 김철규 감독의 연출력이 어떻게 빛날지,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
스튜디오지니가 선보일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본격 촬영에 돌입하며, 2025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사진 제공: 각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이씨이엔티, 하이콘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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