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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의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4'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출품작 접수부터 전년 대비 20%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27개국에서 온 245개의 국내외 인디게임 작품이 전시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인디게임 활성활을 위해 BIC 전시작을 대상으로 우수 인디게임 작품을 선정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2024 BIGEM(빅잼)' 사업에 선정된 '페이크북', '셰이프 오브 드림', '더 지니어스 햄스터' 등 12개의 우수 인디게임도 발표됐다. 펄어비스가 주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인디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22년 시작됐으며, 지난 2년간 4개의 전시회를 통해 20개 인디게임사를 지원했다.
BIC 페스티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게임문화재단, 펄어비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국내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디게임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