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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소현이 채종협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이홍주는 "내가 더 미안하다. 너 충분히 속상하고 화낼 만 했다. 너 못 믿어서 그랬던 건 아니었다. 내가 내 불안을 네 책임으로 돌렸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강후영은 "얼굴 봐서 됐다"며 웃었다.
이어 이홍주는 "강후영 좋아한다. 나 너 좋아한다"며 고백했다. 그러자 강후영은 "안다. 근데 내가 너보다 더 좋아할거다"고 하자, 이홍주는 "아니다. 내가 더 더 좋아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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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강후영은 "나 게임 못 한다. 노래도 못 부른다. 너랑 있으면 내가 뭘 못하는 지 자꾸 알게 된다. 근데 그거 좋다. 내가 뭘 좋아하는 지 확실히 알게 됐다"며 "하고 싶은 것도 생겼다. 퇴근하고 너랑 라면 먹는 거, 오락실 가서 다 이겨버리는 거, 네가 있는 사진에 나도 함께 있는 게 내 꿈이다. 이룰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에 이홍주는 "너 그거 이룰 수 있겠다. 원래 꿈은 이뤄지는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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