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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도 요정'과 '중계 요정'이 만났다.
전현무는 앞서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비인기 종목 선수로 겪는 서러움을 토로하는 박혜정을 보고 그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실제 약속을 지키기 위해 KBS 올림픽 역도 중계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가 마이크를 잡은 11일 박혜정은 인상 131kg, 용상 168kg로 합계 299kg를 들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당 경기 분시청률은 최고 18.5%를 돌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