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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연이은 국제 유수 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해 글로벌한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장르 영화들이 선호하는 영화제로 성장 중인 제18회 리스본 국제호러영화제 룸서비스 섹션에도 초청됐다. 해당 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에브림 어소이 프로그래머는 "'핸섬가이즈'는 오락성이 뛰어난 영화다. 리메이크가 원작 이상으로 훌륭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핸섬가이즈'가 원작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음을 드러냈다.
이어 9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스트라스부르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국제 판타스틱 영화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공식 초청 소식을 알렸다. 다니엘 코헨 위원장은 '핸섬가이즈'가 올해 접수된 800편 이상의 영화 중 선정된 작품임을 밝혔다. 그는 "코미디, 서스펜스, 미스터리, 호러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독특한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핸섬가이즈'를 영화제 관객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해 영화가 지닌 장르적 매력을 전했다.
이처럼 시체스영화제를 시작으로 국제 유수 영화제 릴레이 초청 소식을 전한 '핸섬가이즈'는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두 남자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비밀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하고 남동협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