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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이 해외 시청자들을 비롯해 국내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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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까지 4개국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해외 팬들의 반응이 놀라웠다고. 김하늘은 "타국에서도 K-드라마 감성이 먹히더라. 팬들이 편지를 일일이 써서 보내주기도 하고, 완수와 도윤이의 로맨스에 열광하더라. 시어머니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여줘서 놀라웠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서는 "시즌 2 방영을 언급하는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감독님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끼리 농담으로 '시즌 2 가나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하고, 시즌 2 스토리를 짜보기도 했다"며 웃음지었다.
'화인가 스캔들'은 지난달 31일 10회를 끝으로 종영했으며 디즈니+에서 시청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