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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해외 팬들 '시즌 2' 염원 반응 가장 기억에 남아"

조민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09 16:02 | 최종수정 2024-08-09 16:15


[인터뷰①]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해외 팬들 '시즌 2' 염원 반응…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이 해외 시청자들을 비롯해 국내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주연배우 김하늘의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화인가 스캔들'(감독 박홍균, 작가 최윤정,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앤뉴)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인터뷰①]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해외 팬들 '시즌 2' 염원 반응…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극 중에서 김하늘은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나우재단 이사장, 그리고 UN 친선대사로서 세계를 돌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오완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작품은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까지 4개국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김하늘은 이에 대해 "사실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이었다"면서 "옛날 느낌이 많이 나서 걱정하기도 했다. 제 또래들은 좋아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어린 친구들이나 해외에서의 반응은 정말 예측 불가능했는데 의외로 좋아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팬들의 반응이 놀라웠다고. 김하늘은 "타국에서도 K-드라마 감성이 먹히더라. 팬들이 편지를 일일이 써서 보내주기도 하고, 완수와 도윤이의 로맨스에 열광하더라. 시어머니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여줘서 놀라웠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서는 "시즌 2 방영을 언급하는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감독님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끼리 농담으로 '시즌 2 가나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하고, 시즌 2 스토리를 짜보기도 했다"며 웃음지었다.

'화인가 스캔들'은 지난달 31일 10회를 끝으로 종영했으며 디즈니+에서 시청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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