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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배우 박보검의 라디오 출연 후 비하인드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스페셜 차트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어 "콜롬비아 사람이 알아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했다. 그런데 나보다 한국어를 더 잘한다"면서 "제가 한국인 최초 한국인 어학당 이런데 가야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최근 박보검이 출연한 후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보검한테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고 문자가 왔다"는 박명수는 "내가 라디오에서 본인 칭찬한 거 차에서 이동하다가 들었다고. 더운데 몸조심하시고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 '무한도전' 때 보고 11년 만에 봤는데 멋진 젊은이가 됐다"라고 칭찬을 더했다.
앞서 박보검은 박명수와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인연으로 '라디오쇼'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보검은 "박명수 선배님이 보고 싶어서 나왔다. 원래 어제 나오기로 했는데, 전민기 빅데이터 전문가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브리엘' 녹화할 때 선배님이 잘 챙겨주셨다. 너무 죄송하고 마음 쓰였던 게, 선배님이 제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시는데, 제가 녹화본만 보고 있더라. 안 쳐다본 게 너무 마음쓰였다"고 박명수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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