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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목을 다쳐 무대에 오르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 배우 고준희가 목 부상 탓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불참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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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 다섯 명의 이야기를 담는 연극으로 유승호, 손호준, 정혜인, 이효정 등도 출연한다.
오늘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러가지 못했습니다.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봤습니다. 저 대신 무대에 서 주신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동시에 죄송합니다.
'엔젤스 아메리카'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빠르게 회복에 전념하겠습니다. 저를 응원하기 위해 와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