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건주, 'MZ무당' 함수현과 '신남매' 됐다…"법당 차리고 점사 보겠다" [종합]

이지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06 21:38 | 최종수정 2024-08-06 21:39


이건주, 'MZ무당' 함수현과 '신남매' 됐다…"법당 차리고 점사 보겠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으로서의 새 인생에 대해 직접 밝혔다.

6일 이건주는 "많은 분들이 오늘 기사를 보시고 연락주시는데 개별연락을 드리지 못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라며 "기사내용과 같이 저는 현재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합니다. 현재 준비가 한창이고 빠른시일내 법당준비를 마치고 점사를 봐드리려고 합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DM 주신건 다 확인하고 있으며, 8월 14일 이후 순차적으로 연락 드릴 예정이오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건주는 SBS '신들린 연애' 에 출연한 무당 함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신남매 되었어요"라고 이야기하기도.


이건주, 'MZ무당' 함수현과 '신남매' 됐다…"법당 차리고 점사 보겠다…
이날 이건주는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으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후 이건주는 여러 매체들을 통해 "지난 2일 경기도 하남에 있는 한 굿당에서 신아버지 최도원 법사(강남도원사)로부터 내림굿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래전부터 신을 왜 안 받고 있냐는 얘길 들어왔지만 이를 무시하고 버텼는데 결국 신병이 마음의 병으로 왔다"면서 "작년부터 심각하고 무서운 우울증을 앓았다. 창문만 보면 뛰어내리고 싶고, 제 마음이 통제가 안 됐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건주는 "사실 우리 집안이 무당 집안이었다. 증조할머니가 무당이셨고, 할아버지는 절도 짓고 굿도 하셨다. 하지만 저는 점도 보러다니지 않았고 불교 신자다. 가끔씩 절에 가고 기도하는 게 전부였다. 선생님들이 '얘는 지금 머리끝까지 찼다' '안 받으면 큰일 난다'더라. 운명을 받아들이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생인 이건주는 1986 드라마 '시사회'를 통해 아역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문간방 세입자 가족의 장남 최순돌 역할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왕과 나', '장옥정, 사랑에 살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DMZ, 비무장지대', '스카우트',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열한시', '여배우는 너무해', 연극 '마술가게', 뮤지컬 '가스펠' 등에 출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