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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초대형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의 가사 "여긴 Seoul 특별시 수많은 기적을 일으켰지"로 미국 시카고의 밤을 활짝 열었다. 곧이어 '땡', 'Super Bowl'(슈퍼볼), 'TOPLINE (Feat. Tiger JK)'(탑라인), '소리꾼', 'ITEM'(아이템), 'DOMINO'(도미노) 등 그룹의 정수를 담은 노래를 선사했고 'Lonely St.'(론리 스트리트), 'Social Path (feat. LiSA)'(소셜 패스), 'Charmer'(차머), 'My Pace'(마이 페이스)로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쳤다. 기세를 몰아 'Back Door'(백 도어), 'MANIAC'(매니악), '神메뉴'(신메뉴)와 같은 대표곡 퍼레이드로 구름 관중의 떼창을 이끌며 '무대 미슐랭' 활약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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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수립하고 '글로벌 탑 아티스트' 명성을 공고히 했다. 지난 7월 발매한 앨범 'ATE'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동시 1위는 물론 '핫 100'에서는 49위를 기록했다. 이들이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을 동시 석권한 것은 2022년 발매한 두 장의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MAXIDENT'(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 (5-STAR)'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2022년 3월 '빌보드 200'에 첫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이후 해당 차트에 5개 작품을 연속 1위로 진입시킨 유일한 그룹이 됐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기준으로도 미국 유명 래퍼 DMX를 잇는 기록이다. 특히 팝시장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되는 '핫 100' 차트에서는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막강한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KSPO DOME 4회 공연을 시작으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도미네이트)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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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