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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을 향한 애정을을 드러냈다.
션은 "결혼식을 했는데, 너무 행복하더라. 그래서 이 행복을 우리만 갖지 말고, 나눠주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션은 "매일 1만 원씩 모아 결혼기념일에 기부하기로 했다. 아내가 기부 후 작은 일을 했을 뿐인데,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고 하더라. 그 이후 기부를 늘려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그만해라. 듣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지만, 션은 "오늘로 결혼한 지 7231일"이라고 정확한 날짜까지 기억해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또 션은 정혜영이 마라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물음에 "예전에는 별로 얘기 안 했는데, '올해는 8.15킬로만 뛰지'라고 하더라. 돈 버는 얘기는 안 하는데 위험할까 봐 그런가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 슬하 네 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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