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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신하균의 연기 축복이 내린다.
그는 극 중 윤서진이 가정 환경을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 가운데 스치듯 놀란 듯한 표정을 지나가게 하며 내면의 동요를 나타냈다. 이어 황대웅이 "그래서 감사하다가 사람 죽였냐?"고 몰아세우는 장면에서는 순간적으로 눈빛을 바꾸며 심상치 않은 그의 과거를 짐작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신하균은 매회 사이다 같은 액션신으로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기도 하다. '감사합니다' 9회 중 채용 서류를 훔쳐 달아나던 괴한을 재빠르게 차 문으로 막은 후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노련한 액션 내공이 엿보였다.
10회 예고 영상에는 JU건설 감사 타깃이 된 신차일의 모습이 담기며 충격을 안겼다. 강강약약의 표본이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의 매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감사합니다'에서 신차일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tvN '감사합니다' 10회는 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