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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에서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MC 그리가 해병대 입대 전 '탐비'를 찾는다. 또, '탐정 24시'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이 '결혼 6일 만에 도망친 베트남 아내'를 추적하며 곤란한 진실과 맞닥뜨린다.
5일 방송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갈매기 탐정단'은 지난 회에 이어 '결혼 6일 만에 가출한 베트남 아내'를 쫓는다. 갈매기 탐정단은 마지막으로 아내가 사라진 동네의 모든 유흥주점을 돌아봤지만, 아내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없어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한 유흥업소 사장의 도움으로 아내가 다른 도시로 넘어갔다는 첫 단서를 얻었다. 갈매기 탐정단은 더욱 많은 정보를 위해 의뢰인이 이용했던 베트남 결혼 중매 업체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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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구라 아들' MC 그리가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으로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찾았다. 원조 '힙합 비둘기' 데프콘은 "그리 씨, 자기소개 랩으로 부탁드린다"는 너스레로 MC 그리를 환영했다. 이에 MC 그리는 "같은 업계끼리 그러면 안 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데프콘은 "같은 업계라니, 저 개그맨이에요"라며 강한 부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MC 그리는 "저는 이제 군인입니다..."라며 곧 입대를 앞둔 현실에 자학개그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