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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돌발 발언으로 충격을 안겼다.
(여자)아이들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아이돌'을 개최했다.
그런데 문제는 전소연의 솔로 무대에서 발생했다. 전소연은 '이즈 디스 배드 비****** 넘버(Is this bad b****** number)' 무대로 섹시 카리스마를 뽐냈는데, 공연 도중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 11월 계약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단순 퍼포먼스일 뿐 (여자)아이들의 전속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라고 설명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완전체 활동에 뜻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많은 일을 겪어온 팀인 만큼 멤버들 사이는 무척 끈끈하다는 설명이다.
데뷔 때부터 걸그룹으로는 드문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며 '실력파'로 인정받았던 팀인 만큼, 팬들도 (여자)아이들이 오래 한 팀으로 활동하길 응원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4일 서울 공연을 마친 뒤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 등 전세계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