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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구속된데 이어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에 대한 수사도 착수됐다.
3일 MBN에 따르면 검찰은 또 쯔양 측이 협박·강요·명예훼손 피해를 받았다며 고소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에 대한 수사도 착수했다. 검찰은 현재 사건을 배당해 고소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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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세의 대표는 "해명이 빈약하다. 감성에 호소하지 말고 가세연이 요구한 3가지 해명 요구에만 답하라"라며 "이번에 제가 무혐의가 드러날 경우 저희는 무조건 쯔양에 대해서 무고죄로 고소를 즉각 진행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카라큘라는 구속된 유튜버 구제역이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는 것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B씨로부터 5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도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챙긴 혐의(공갈 등)를 받는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는 지난달 26일 검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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