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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子 그리 입대 배웅 NO, 전처 만나면 불편…골프 약속 잡았다"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8-03 08:51


김구라 "子 그리 입대 배웅 NO, 전처 만나면 불편…골프 약속 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리구라' 김구라가 아들 그리의 입소식에 안 가는 이유를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는 '필승! 해병대 1308기 김동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그리는 입대 전 모두의 인사를 받고 삭발을 하러 갔다. 김구라 역시 삭발식에 함께 했다. 머리를 미는 그리를 보며 김구라는 "동현이 어렸을 때는 남자애들은 머리 밀면 원숭이 같다. 어렸을 때 원숭이 느낌이 난다"고 추억에 젖었다. 반면 그리는 "'2026년이 올까?' 하는 생겄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미용사에게 "얘가 머리숱이 되게 많다.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외탁이다. 외삼존, 엄마가 엄청나게 머리숱이 많다"고 밝히기도.


김구라 "子 그리 입대 배웅 NO, 전처 만나면 불편…골프 약속 잡았다"…
하지만 김구라는 앞서 방송을 통해 그리의 입소식에 안 간다고 밝혔던 바. 제작진은 "입대하는 모습 못 봐서 아쉽진 않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사실 가면 좋다. 그렇지만 저희 집 사정상 동현이 엄마가 가고 내가 가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보니까 그거 자체도 불편하기도 하다. 저는 그냥 안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저는 그냥 골프약속을 잡았다"고 쿨하게 말했다.

혼자 골프 연습을 하던 김구라는 "너 군대 제대하기 전에 드라이브 230 보내놓고 싱글치겠다"고 그리에게 약속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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