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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에요. 행복의 절정이 이런 걸까요? 꿈이 현실로 이뤄졌어요"
라테트는 지난달 30일 미국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IN OAKLAND'에 참석한 뒤, 콘서트가 끝난 후 아이유와 만나 15분 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콘서트 참석은 아이유가 제브 라테트의 사연을 듣고 직접 초대했다고 전해져 더욱 큰 감동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라테트는 지난 2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 드라마와 아이유 영상을 올려왔다. 직접 아이유 팬클럽에 가입하는 등 남다른 팬심을 보여 '유애나 미국 할아버지'로 큰 화제가 되기도. 지난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코리아 인바이트유(KOREA invites U)' 행사에 초대돼 한국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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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를 직접 만나고 온 라테트는"아이유는 매우 예뻤고 은혜로웠으며 놀랍도록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전날 콘서트 여파로 거의 반쯤 잠든 비몽사몽인 상태지만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라며 "아이유가 나를 안아줬고, 나도 다시 안아줄 수 있었다. 정말 꿈만 같았던 믿을 수 없던 시간"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뿐만 아니라 라테트는 아이유로부터 선물 받은 한국 전통 비녀, 열쇠고리 등을 소개하며 아이유와 찍은 사진도 인증해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