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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 제작 MI·SLL)에서 최민호는 태권도 사범이자 대형마트 JPLUS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남태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최민호는 태평에 대해 "흰색 도복 같은 매력을 가졌다. 절제되고 정직하기도 하면서 내면의 깊이는 인생 2회차인 청년"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다 알면서 상대방을 위해 모른 척해주는 행동이 안타까우면서 대견할 때도 있다"라는 감정을 갖게 됐다고. 최민호가 이번 작품을 통해 공개한 이미지에서는 담백한 듯하면서도 더 단단해진 내면이 느껴지는 이유였다.
무엇보다 최민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가족X멜로'에서 설레는 멜로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래 전 손절한 아버지 무진(지진희)의 컴백으로 혼란스러운 미래(손나은)와의 관계에 대해 최민호는 "서로와 같은 처지에 있으면서도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게 재미있는 요소인데, 그런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는 과정이 설렘 포인트"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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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에게 '가족X멜로'는 가족으로 인해 그럼에도 다시 앞으로 한 발짝 나아가게 되는, 가족 관계의 중요성, 소중함,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던 작품이었다"고 밝힌 최민호. "제가 느낀 이 감정을 많은 분들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는 뜻깊은 바람을 전하며 오는 8월 10일 밤 10시 30분,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1열로 초대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I·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