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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전종서가 학폭 논란 4개월만에 데뷔 첫 사극 '우씨왕후'로 돌아온다.
그러던 중 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왕좌의 주인이 사라지면서 우희는 부족 간의 권력 쟁탈전 한 가운데 놓이게 된다. 이에 우희는 장기판에서 벗어나 제힘으로 살아남기 위해 왕후라는 이름 아래 숨겨왔던 진짜 '나'를 꺼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180도 달라져 버린 우희의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우아하면서도 위엄 있는 자태로 궁 안을 호령하는 우희의 모습에는 왕후의 기품과 카리스마가 흘러넘치고 있다.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는 우희의 눈빛에서는 이지적인 포스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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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우희의 왕위 쟁탈 추격전을 실감 나게 그려낼 배우 전종서의 변신 역시 주목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에서 불법 경매사로 변신해 독보적인 장르물 연기를 선보였던 전종서가 이번엔 티빙과 첫 사극에 도전, 이제껏 본 적 없는 아우라의 왕후 캐릭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거대한 권력 쟁탈전 속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려는 왕후의 이야기를 담아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오는 8월 29일(목) 첫 공개된다.
한편 전종서는 4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전종서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안주면 욕하고 다굴의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고, 이후 동창들이라 주장하는 다수의 증언이 이어졌다. 당시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해당 의혹에 대해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하였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했다"라며 "현재 기사화로 논란이 되고 있던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게시글과 허위사실에 대한 글들은 소속사에서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고소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종서 학폭을 최초 주장한 글 작성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폭로글을 삭제한 것이 아닌 글이 삭제된 것이라 주장하며 "내가 헛소문을 냈다고 욕하는 사람들 때문에 생기던 용기도 없어지고 있다. 절대 헛소문이 아니라는 점을 무엇보다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