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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래퍼 치트키(정준혁·22)의 사망설이 자작극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을 치트키 친구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 A씨는 "팔로워 1400명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흉내를 내려다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에 갔는데 심정지로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치트키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네티즌 B씨도 개인 계정에 "곧 300일인데 매일 나 사랑해주고 예뻐해줘서 고맙다. 평생 추모하면서 살겠다. 감정 추스르고 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정이 안된다.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픈데, 오빠가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랑해. 그리고 미안하고 고마워. 거기가서도 항상 행복해"라고 글을 게재했다.
한편 치트키는 2003년생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3월에는 래퍼 로볼프와 길거리 난투극을 벌여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