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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정은의 이중생활은 종료될까.
뿐만 아니라 마약 유포 루트를 찾기 위해 클럽에 위장 잠입하는 것은 물론 서한시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였던 백철규(정재성)의 병원에도 몰래 침투하는 등 현장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펼쳐왔다. 전설의 인턴이라는 수식어에 손색이 없을 만큼 특별한 능력치를 보여줬던 터.
하지만 차장 검사실로 인턴의 정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투서가 연이어 날아들면서 임순은 불안함을 느껴왔다. 여기에 이미진이 계지웅과 연애를 시작하면서 이중생활에 대한 죄책감도 커가는 상황.
이렇게 임순은 정들었던 계지웅의 사무실을 떠나는 것으로 이중생활에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조짐이다. 또 이미진을 사랑하는 만큼 그녀에 대한 해소되지 않는 궁금증으로 가득 찬 계지웅 앞에서 떳떳해질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고 있다.
벌써부터 쓸쓸해지는 이정은의 인턴 종료기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