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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카톡 대화내용이 또 유출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이브와 그 레이블과의 법적 다툼과는 별개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대거 공개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민 대표는 '페미X 싫다' '기집애들이랑 일하는 거 싫다' '여자애들은 가볍고 얘기하는 거나 좋아하고 일은 나몰라라 경박함' '개줌마'라는 등의 폭언을 쏟아냈다.
심지어는 자신의 '자식'이라는 뉴진스에 대해서도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A임원이 뉴진스가 '2024 빌보드 우먼 인 뮤직어워즈' 올해의 그룹상을 받은 것에 대한 수상소감을 제안하자 "쟤네가 멋진 척 한다고 멋있는 말 늘어놓으면서 정작 나한테 인사 안하면 죽여버리고 싶을 거 같다", "살 하나 못 빼서 뒤지게 혼나는 개초딩들이", "그냥 늘 겸손하라고 해. 돼지같이 살쪄도 인기몰이 해주고 있으니까"라는 등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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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이브는 "민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자산도 제출한 바 없다. 민 대표는 무속인과의 대화록을 포함해 다수의 업무 자료를 본인의 하이브 업무용 이메일 계정으로 외부에 전송했고 이는 당사의 서버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입사 다잇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했다"며 무고로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