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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 레전드 걸그룹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YG 걸그룹 신화의 시작점인 2NE1의 완전체 컴백이라 더욱 주목된다.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와 독보적 무대 장악력으로 활동 당시 가요계를 평정했었던 멤버들은 지난 2022년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도 여전한 실력과 인기를 증명하며 그 존재감을 세계 무대에 각인했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의 협업 역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앞서 양 총괄은 2NE1 컴백에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던 바. 그간의 월드투어를 통해 쌓은 '공연 명가' YG의 노하우와 멤버들의 변함없는 라이브 저력이 한데 어우러져 2NE1의 새 페이지를 여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연장 부킹은 수개월 전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통상적. 이에 최선을 다해 올해 진행이 가능한 공연장을 탐색했지만, 보다 큰 공연장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였고 올림픽홀 대관도 매우 운이 좋은 상황이었다는 후문이다.
YG 측은 "서울 콘서트 발표와 동시에 많은 분들의 기대가 쏟아졌던 만큼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며 "국내에서 더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추후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2NE1은 오는 10월 5일,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고베 및 도쿄 외 글로벌 투어 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적적으로 성사된 이들 공연을 기다려온 전세계 팬들을 위해 내년까지 가급적 많은 나라의 관객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한편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 일반 예매는 오는 8월 5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별도의 선예매 없이 진행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Y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