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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의 졸혼 제안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노사연에게 "한동안 방송에서 졸혼하신다고 많이 싸웠다고 하시던데 그냥 농담인 거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노사연은 "이무송 씨가 졸혼하자는 말을 그때 처음 했다. 나 진짜 충격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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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노사연은 "예전에 어떤 방송에서 콱 쥐어 박고 싶은 사람 3명 쓰라고 하더라. 3위 이무송, 2위 토니, 1위 동헌아빠라고 썼다. 토니는 이무송의 영어 이름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노사연은 "내가 이 정도인데 이무송씨는 어떻겠냐. 이무송씨 얼굴이 갈수록 어둡고 빛이라는 건 날 수도 없다"라며 "남편에 대해서 딱 하나 남은 감정은 불쌍함이다. 남편이 불쌍해 보인다. 미움도 사랑도 아닌 '어쩌다가 나를 만나서...'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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