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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병대 입대를 앞둔 김구라 아들 그리가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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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우리 채널에서 한번 깎자. 내가 깎아주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그리는 "됐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김구라가 "괜찮을 거 같은데"라며 아쉬워하자 그리는 "해라"라고 받아들였다.
한편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로 현역 입대한다. 그는 해병대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해병대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육체적인 고통을 많이 안 겪어봤다"며 "훈련 강도가 가장 높은 곳이 해병대라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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