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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은희가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방은희는 "올해 8월 말에 학교 복학해서 미국에 들어간다. 미학 전공인데, '영화감독'이 꿈이다"라며 아들을 소개했다. 방은희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아들에게 "네가 감독이 돼서 엄마를 (배우로) 쓰는 게 어떠냐"면서 "혹시 모른다. '제2의 윤여정' 선생님 같은 배우가 될 수 있다"며 기대를 불어넣었다. 그러자 아들은 "'제1의 방은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만 점짜리 답변을 해 "잘 키웠다", "멋있다" 등 보는 이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이에 방은희는 "내가 너무 부족하고 모자라서 하늘에서 주신 것 같다"며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방은희와 아들은 남양주의 한 펜션으로 향한다. 설렘 가득한 표정의 방은희는 수영장에서 아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방은희는 "하나뿐인 아들이 연애 상담을 해주는 등 친구 같은 사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현영이 "미국 스타일이다. 아들하고 편하게 엄마의 사랑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건 너무 멋지다"고 말하며 "남자친구가 있을 때 아들한테 보여준 적도 있는지?" 궁금해했다. 그러자 방은희는 "아들이 '엄마 이 사람하고 사귀었으면 좋겠어' 해서 사귀게 된 적도 있고, 같이 만나서 밥도 먹는다"면서 한 번은 사귀던 사람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아들에게 보여주며 "이거 헤어지자는 거지?"라고 묻자 아들이 "엄마는 정말 사람 마음을 몰라" 하며 엄마를 따끔하게(?) 혼냈던 에피소드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