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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연해 올림픽의 추억을 떠올린다.
잠시 후, '오스트리아 패밀리' 차서율X후강원 부부가 등장해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여행기를 소개한다. 부부는 파르테논 신전, 에렉테우스 신전과 같이 역사적인 건축물이 가득한 '아크로폴리스'부터 전 세계에서 유일한 대리석 경기장인 '칼리마르마로'를 차례로 보여준다. 특히 후강원은 올림픽 분위기에 맞춰 아내를 등에 없고 커플 스?과 푸시업에 도전한 뒤, 안정환에게도 "아내와 한 번 해보라"고 도발한다. 하지만 이혜원은 "이거 했다가는 내가 안정환 업고 가야 돼"라며 손사래를 쳐서 웃음을 안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차서율X후강원 부부는 박태환의 첫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를 찾는다. 박태환은 "중학교 시절 처음 출전했는데 아쉬움이 있다"며 부정 출발로 실격했던 아픔을 떠올린다. 송진우는 이를 잠시 망각하고 "여러분 중에 그리스 아테네를 갔던 분이 있느냐"라고 묻는데, 박태환은 "네, 있어요. 물에 몸만 한 번 담그고 왔어요!"라며 쿨하게 자폭(?)한다.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과 함께 하는 올림픽 투어는 26일(금) 밤 9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 4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