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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조정석이 여장 후 자신의 모습에 자아도취했다.
조정석은 "분장팀, 의상팀과 엄청 노력을 많이 했다. 제 변신이 납득이 돼야 하니까 어떡해서든 저를 잘 변신시켜야 했다. 쌍꺼풀 테이프 시도를 엄청 했다. 더 붙이자니 이상한 거 같고 떼니 괜찮은 것 같더라. 그런 식으로 계속 회의를 하고 실험했다"라고 떠올렸다. 함께 호흡했던 신승호는 "현장에 갈 때마다 오늘은 그녀가 어떤 분장을 했을까 싶어 하루하루 설레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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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정석이 출연하는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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