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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 사야 부부의 임신 소식에 멘토군단이 격한 축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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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축하 속, 심형탁과 사야는 집에서 2세의 이야기를 하며 행복해하는 일상을 선보인다. 특히 심형탁은 '임신 12주 차'인 사야의 배에 벌써부터 귀를 갖다 대며 태동 소리를 들으려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야는 그런 남편에게 "결혼 1주년에 찾아온 큰 선물 같다"며 2세 태명을 짓자고 한다. 직후 사야는 "의미냐, 귀여움이냐 고민인데, 난 의미 있는 걸로 짓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임신 (확인) 직전, 김밥(반려견 이름)이가 다니는 애견카페 근처에서 이상한 새를 봤다"고 말한다. 뒤이어 "그 새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줬으니, 'OOO'라고 (태명을) 짓고 싶다"라고 밝힌다. 이를 들은 이승철은 "2세 성별이 남자일 것 같다. 선비나 학자의 느낌이 온다"라고 과몰입한다. 과연 사야가 임신 확인 직전 만난 '이상한 새'의 정체가 무엇인지와, 여기서 따온 2세 태명이 무엇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