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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최동석과 이혼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방송인 박지윤의 아이들을 향한 애정 어린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손하트를 하며 수줍게 인사를 건넨 박지윤은 "20년 째 일을 하고 있는데, 십여 년 만에 시상식에 왔더라. 7년 공백기를 기다려주신 '크라임 씬' 팬분들과 '여고추리반' 팬 분들 덕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가 데뷔 20년 만에 팬클럽이 생겼는데, 그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그리고 오늘만큼은 우리 애들이 엄마를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 고맙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