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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딸 출산 소감을 전했다.
아야네는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젤리 출산 잘하고 왔다"며 "처음 겪어보는 출산과정에 모든 것이 서투르고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이 젤리를 보면 싹 사라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드디어 하게 됐다"며 출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저도 이 세상에 태어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건강하게 저희 품의 와 준 게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아야네는 "지금 현재 상황을 말하자면 앉는다는 행위가 이렇게 싫은 건 처음이다. 다리만 안 아프면 차라리 서서 자고싶다"면서도 "조리원에서도 잘 쉬고, 젤리와의 시간을 충분히 남편과 함께 지내려 한다"고 했다.
특히 아야네는 "출산날부터 지금 순간까지도 나와 젤리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사랑해주고 케어해주는 남편. 정말 멋지고 자랑스러운 아빠 인정이다"며 남편 이지훈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둘째 얘기 벌써 하던데 좀만 쉬다 하자 오빠?"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결혼했으며, 결혼 3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