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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핑계고' 이성민이 번아웃을 고백했다.
이성민은 "로망이 있었다. 시골에서 마당에 발 피워놓고 불멍하는 거. 현실은 달랐다. 벌레가 너무 많고 밤에 무섭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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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하균이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안 흔들릴 거 같은데 흔들리냐"고 놀랐고 신하균은 "그렇다. 재밌게 봐주시면 너무 좋고 그거 때문에 하는 거지 않냐. 다같이 여러 명이 모여서 고생해서 하는데"라고 밝혔다.
녹화 당시 영화 '핸섬가이즈' 개봉을 앞두고 있던 이성민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100점 맞을 거 같다. 근데 관객을 만나러 가는 게 성적표 받으러 가는 심정이다. 80점 받을 줄 알았는데 50점 맞으면 힘들어진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에 신하균도 "어릴 때야 부모님한테만 혼나면 되는데 모르는 분들한테도 성적표를 받아야 하니까"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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