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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호중은 애초 혐의를 부인했으나 사고 열흘만에 "한순간의 잘못으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바꿨다.
현재 그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로 지난 10일 1차 공판을 마쳤다. 1차 공판에서는 혐의 사실 인정 여부를 다음으로 미뤘다. 2차 공판은 8월 1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