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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차승원 "'마녀' 세계관과 반대, 충돌할 여지 있다"

정빛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15 11:48


'폭군' 차승원 "'마녀' 세계관과 반대, 충돌할 여지 있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폭군' 제작보고회가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배우 차승원이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7.15/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차승원이 '마녀' 세계šœ과 이어진다는 것을 짚었다.

차승원은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폭군' 제작보고회에서 "'마녀' 세계관과 충돌할 여지가 있다"라고 했다.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승원은 '폭군 프로그램'에 관련된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청소부 임상 역으로 다시 한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다. '폭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각각의 캐릭터들이 정말 치열하게 흘러간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어떻게 과감하게 그려낼 것인지 궁금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마녀' 세계관과 이어진 것에는 "'마녀'가 동쪽이라면 '폭군'은 서쪽이다"며 "반대의 세계관이라 언젠가는 만나고 충돌할 여지가 있다. 이 정도로 일단 간략하게 설명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소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8월 14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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