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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진성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가수 은퇴 선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진성은 "과거에 병에 걸려서 몸이 조금 아팠을 때가 있다.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이라는 크고 힘든 병을 앓다 보니 70세에 은퇴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 게 시간이 흐르고 나니 3, 4년 정도는 네고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진성은 성형 수술에 관심이 많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성은 과거 성형외과에 간 사실을 밝히며 "방송국에 가면 제작진분들이 제 인상이 강하다는 말을 많이 하셔서 유순한 인상을 만들고자 약 15년 전에 성형외과를 찾았다. 3천만 원 정도가 나왔는데 전세금 7천만 원이 전 재산이었다. 보톡스도 맞아봤는데 몇 개월 지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다시 하지는 않고 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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