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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더보이즈의 월드투어는 지난해 개최한 'THE BOYZ 2ND WORLD TOUR : ZENERATION' 이후 약 1년 2개월 만으로, 이번 콘서트는 팬클럽 선예매에서만 약 290만 이상의 트래픽 수치를 달성,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마지막 공연일인 14일에는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안방 팬들과도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더보이즈는 약 30곡의 무대와 총 240분을 망라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꾸리며 팬들에 역대급 무대를 선물했다. 'Opening Intro', 'Diamond Life(다이아몬드 라이프)', '환상열차(Out Of Control)', '매버릭(MAVERICK)'으로 공연 포문을 연 이들은 더보이즈만이 가진 압도적 카리스마를 쉴틈없이 펼쳐보이며 탄탄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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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내고 '더비(팬덤명)'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 등 함께 호흡한 더보이즈는 공연 말미, "제 행복에는 늘 더비가 껴있다. 행복한 시간 만들어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쭉 오래 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이렇게 큰 공연장을 3일 동안 꽉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복이다. 저희가 받은 행복 몇 배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같한 애정을 드러내며 약 240분 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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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