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를 위한 고백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66회는 여름 특집 3탄 '희극인의 명곡 특집'으로 조진세, 신윤승X조수연, 김지선X박세미, 김기리X임우일, 이용식, 김지민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희극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마지막 피날레 무대에는 코미디언 김지민이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공개 연인인 김준호를 위한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밝힌 김지민은 애정을 듬뿍 담아 무대에 임했다. 김지민의 청아한 목소리와 수준급 가창력이 심금을 울렸다. 특히 무대 뒤 스크린에 김지민과 김준호의 커플 사진이 떠오르며 감동을 더했다.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 준호를 만나'라는 문구가 엔딩을 장식,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지민에 "김준호랑 결혼 언제 하냐" "아름다운 연애 응원합니다" "진심이 담겨 울컥했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