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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대호와 유민상이 '라떼는' 추억을 회상하며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했다.
시원한 생맥주와 1인 1닭으로 하루 마무리를 하던 멤버들은 "회식하기 너무 좋겠다"라는 멘트와 함께 갑자기 상황극을 시작했다. 부장님이 된 유민상은 먹방계 새내기들을 앉혀놓고 옛날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라떼는'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 이대호는 "2001년도에 야구 선수로 데뷔했다. 그때 처음 술을 마셨는데 2003년도까지 진짜 술을 많이 마셨다"라며 그 시절 이야기를 고백했다.
유민상 역시 개그맨으로서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던 터. 그는 "결혼, 여자 친구, 연애 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개그만을 위해 개그에 몰두했다. 내 젊음을 바쳤다"라며 열정 넘치던 시절을 떠올렸다.
옛날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추가로 주문한 안주 메뉴들이 나왔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토밥 회식'이 됐다. 대호, 광재, 히밥과 함께 첫 촬영을 하게 된 유민상은 먹방 대부다운 능력치를 뽐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