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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아 커플' 김동완♥서윤아가 200일 기념으로 한복 촬영에 나서, 또 한번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날 김동완과 서윤아는 정성스레 포장한 떡을 들고 한복 연구가 박술녀의 한복집을 찾아갔다. 박술녀는 "방금도 '신랑수업'을 보다 나왔다"며 김동완에게 "이벤트만 잘 하면 안 된다. 빨리 결혼해서 그냥 살면 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세월이 너무 빠르다.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 결혼할 때 한복은 내가 책임지겠다"며 '기승전결혼' 공격을 가했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두 사람은 박술녀가 추천한 한복을 입고 화사한 자태를 자랑했으며, 그 옷차림 그대로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차 안에서 김동완은 "한복 입고 결혼식을 해도 좋을 것 같다"며 서윤아를 달달하게 바라봤다. 서윤아도 "전통 혼례, 괜찮은 것 같다. 애프터 파티 때엔 미니 드레스 입고"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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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200일 이벤트를 지켜보던 '교장' 이승철은 "300일 때는 신혼여행 가면 되겠다"라고 덕담을 던졌다. 사진 촬영을 성공리에 마친 뒤, 포토그래퍼는 미리 챙겨온 김동완의 초-중-고 졸업앨범을 서윤아에게 보여줬다. 서윤아는 많은 학생들 중 단번에 김동완을 찾아냈다. 또한 "학창시절에도 인기가 많았냐?"고 물어봤다. 친구는 "그렇다"면서 김동완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고, 김동완은 친구에게 고마워하면서 "나중에 우리 돌 스냅 촬영도 부탁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친구는 "우선 결혼 사진부터"라고 받아 치며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