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포맨' 최여진이 미련했던 전 연애를 언급했다.
"결혼 생각 있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강경헌은 "안 한다는 아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기 싫으니까 '결혼하자'는 사랑을 하고 싶다. 근데 결혼하신 분들, 두 번 하신 분들 너무 용감한 거 같다"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데이트 도중 여성들에게는 "메기남이 등장했다. 환승하겠냐"는 문자가 한 통 왔다. 문자를 받자마자 이수경, 최여진, 강경헌은 모두 "저 갈게요"라며 메기남을 택했다. 이들이 선택한 메기남은 최진혁. 최진혁의 등장에 여성들의 표정은 환해졌다.
|
모두가 모인 가운데 중간 하트 투표가 진행됐다. 중간 투표 결과 최진혁이 2표, 마지막 한 표는 탁재훈에게 갔다.
이상민은 "근데 궁금한 게 있다. 세 분은 왜 솔로냐"고 궁금해했고 이수경은 "이유가 있다. 집에만 있다"고 답했다. 이에 최진혁은 "집으로 부르시면 되지 않냐"고 불쑥 끼어들었다.
강경헌은 "생갭다 기회가 별로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경헌에게 말 걸려고 싸운 남자들도 있었다고. 강경헌은 "기숙사 들어가기 전에 학교 통학할 때 지하철 타고 다녔는데 거의 매일 한 명씩 꼭 말을 걸었다"고 밝혔다. 강경헌은 "집에 가기 전에 미리 공중전화로 엄마께 전화를 했다. 엄마를 중간에 만나면 대체로 포기한다"며 "어떤 분은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교제를 허락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
이에 탁재훈은 "진혁이가 선을 넘으려 하면 철벽을 칠 거냐"고 물었고 최여진은 "고민 좀 해보겠다"고 밝혔다. 최여진은 최진혁에게 결혼하자고까지 얘기?다고. 최여진은 "그냥 장난으로 사람들 있는 데서 한 것"이라 해명했다.
연애할 때 많은 것을 참는다는 최여진은 남자친구의 바람도 참아줬다며 "현장 목격까지 했다"고 밝혔다. 최여진은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데 헤어져서 더 힘들 거냐 아니면 이 남자를 참고 가는 게 더 힘들 것이냐 했는데 이 남자 없이 사는 게 더 힘들 거 같아서 제가 붙잡았다. 근데 바보 같은 짓이었다"고 털어놨다.
|
이수경은 "저한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수경 씨 같은 경우는 2,000만 원 정도"라고 구체적인 액수를 밝혔다.
강경헌은 1,000만 원, 최여진은 5,000만 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고. 최여진에게 제일 많이 빌려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땅도 있고 하니까 그 정도는 빌려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