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웰컴 투 장미골' 손태진이 야심찬 신메뉴 '곰취 브리또' 3콤보 태우기 신공으로, '허당 손셰프'의 진가를 선보인다.
그리고 "내 일상이 원래 이랬던 것 같아"라며 너스레를 떨던 손태진은 '곰취 브리또' 재료를 준비하며 '타이머 댄스'를 추는 등 설렘을 내비치지만, 잘 말아놓은 브리또를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딴짓을 하다 연신 까맣게 태워 먹는 숨겨진 허당미를 마구 발산한다. 손태진이 다른 메뉴에 정신이 팔리면서 불 위에 올려놓은 브리또를 잊어먹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것. 이때 '녹장금' 에녹이 3번 연속 브리또를 태워 먹은 후 넋이 나간 손태진을 긴급 소환하고, '불타버린 브리또'를 구할 특급 비책을 내놓는다. 과연 손태진은 '곰취브리또' 만들기에 성공해 '허당 손셰프'의 굴욕을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손태진은 '장미골'에 처음 온 외국인 손님에게 수줍은 고백을 받아 '글로벌 손스타'의 명성을 입증한다. '픽업 서비스'에 나선 손태진은 영어와 프랑스어를 하는 외국인 손님을 만나고 놀라지만, 이내 외국인 손님은 유창한 한국말로 "K팝 팬이었는데, 어느 순간 트로트를 듣게 된 후 중독성에 빠졌다"며 "첫사랑은 대성, 마지막 사랑은 손태진"이라는 말로 팬심을 알려 손태진의 뿌듯함을 이끈다.
'웰컴 투 장미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