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데뷔 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제니는 해외 일정을 소화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되진 않겠지만, 이번 사건이 인성 논란으로 번지며 더욱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실내에서 흡연을 한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고, 무엇보다 스태프의 면전에 대고 연기를 내뿜은 것은 무례하고 배려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이 제니를 비롯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접 "담배 술 클럽은 YG엔터테인먼트 금기사항"이라고 말해왔던 만큼, 언행불일치에 대한 비난도 나왔다.
제니는 그동안 매력적인 외모와 소탈한 성격, 강렬한 무대 위 존재감을 바탕으로 잘파세대(Z와 알파세대 합성어)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제니에 대한 실망감을 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제니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