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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입을 다물지 못하는 사연이 나온다.
MZ 아들이 의외의 방법으로 실마리 찾기에 성공하자 데프콘은 "어떻게 보면 1세대 탐정이 은퇴할 때가 됐다"며 아들을 치켜올린다. 김풍은 "많은 업력이 쌓여있는 사람이라면 머릿속에서 '안 될 거야' 했을 텐데..."라고 놀라워한다. 이에 데프콘은 "제 인생을 보시죠! 저 여기까지 오는데 '넌 안 될 거야!'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김풍도 "저도 '네가 웹툰 작가를 한다고?'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동의한다.
한편, 이날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코너 '사건수첩-헌신짝 사랑'에는 개그계의 최수종으로 불리는 '♥심진화' 김원효가 출격한다. 이 사연은 수완 좋은 사업가인 남편과 재혼한 한 여성이 헌신적인 종교 활동 끝에 재정 악화를 겪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데프콘은 "납량특집 시작이다..."라며 두려움에 떤다. 김원효도 "제가 지금까지 방송 19년 하면서 방송 내내 주먹 쥔 건 처음이다"라며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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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