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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지호가 오랜만에 일을 하기 전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지호는 요가로 가꾼 탄탄한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김지호는 "6년 만에 재회한 '우먼센스'. '조선의 사랑꾼' 촬영 후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연달아 잡지 표지. 화보를 찍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인지 요 몇 년은 일 시작하기 전에 꼭 작은 탈이라도 났다. 몇 백샷의 울마지를 하고는 턱이 볼거리처럼 붓거나 부은 채 굳어서 안 움직이거나..콜라겐 재생을 시켜준다는 주사를 맞았는데 아무도 그런 일이 없었다는데 3주 후 얼굴이 퉁퉁 붓는 부작용을 겪는다거나. 턱 보톡스를 맞았는데 한쪽이 마비돼서 웃으면 아수라 백작처럼 한 입꼬리만 올라가는 기괴한 얼굴이 된다거나. 걸어 다니는 부작용 케이스라고 해야 하나? 하하하. 그랬더니 평소 꾸준히 관리 안 하고 닥쳐서 갑자기 하니 그런 거라며 핀잔한다. 휴"라고 갑작스럽게 관리를 받은 후 겪은 부작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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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긴 시간 많은 핑계로 이 신바람을 멀리했던 건 아닌지..그러나 후회하면 뭐 하나? 이미 지나간 시간인 것을. 또 일이 없다고 투정하고 조급해하면 뭐하나. 올 때 되면 기회가 올 것이고 잘 준비하고 지내고 있다 그때 신바람 나게 또 추면 될 것을. 그리 생각하고 살기로 했다.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내가 애쓴다고 올 게 안 오고 안 올 게 오는 것 아니니. 오늘 온 것을 잘 즐기고 지나 보내자. 기분이 좋다"며 "그리고 다 감사하다. 50에 이런 예쁜 옷에 30대 같은 얼굴로 찍어주시니. 난 참 복도 많은 여자다"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호는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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