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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ENA,SBS Plus '나는 SOLO(솔로)' 남규홍 PD가 작가들의 폭로와 16기 영숙의 저격성 발언에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남 PD는 A작가가 퇴사하는 순간까지 표준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다. 이와 관련 A작가는 "한국방송작가협회 정회원이 되면 굳이 남 대표의 (계약서) 도장이 없어도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으니 버티려고 했다"며 "나랑 비슷한 연차의 작가들이 모두 퇴사하고, 막내들만 남았을 때도 버텼다. 결국 막내들마저 퇴사했는데 작가 충원을 안 해준다고 해서 나도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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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 하나로 끝날 줄 알았는데 멈추지 않았다. 자극성 하나로 많은 이의 일상을 괴롭히고 있다. 쓰레기 방송을 만드시는 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따뜻한 프로그램을 만드시는 분들 많다. 그들을 PD라고 칭하는 거다. 1년 전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난다"며 분노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